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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경우엔 어찌 해야 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432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mZ
추천 : 0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7 11: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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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여자친구는 올해 37세 입니다..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어느정도의 안정적인 위치를 잡고 있지요...
저희가 연락하고 만나게 된 사연은 참 복잡하고 모두가 신기해 할정도로 이역만리에 떨어져 있었더라도 만날수 밖에 없는 인연이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너무나도 긴 이야기이기에 생락하고..

지난 12월부터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엔 결혼 을 생각하고 있고 부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자친구는 비호치킨림프종으로 병원에서 치료중이고요...
문제는 만난 이후로 2월까지 네번의 자살 시도가 있었고 제가 설득하고 이야기해서 막았습니다...
이후로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저와 여자친구 서로가 동의하여 임신을 하였고 치료를 위해 입원을 하여 조직이식을 기다리던중에 아버님께서 알게 되셨고 너무나 흥분을 한 나머지 침대에 있는 여자친구를 밀어 침대에서 딸어지며 자연유산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한번 부친이 손을 대신 일이 있었고요...
 그때의 정신적인 충격으로 매일같이 무의식중에 돌아다니거나 자살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여자친구가 아버님 얼굴을 보면 경기를하고 의식을 읺을 정도의 상태입니다.

또하나의 문제는 그 아버님이 저를 반대하신다는 겁니다.
그 분은 모두가 다아는 대기업의 전무로 계시기에 어느정도의 재력과 위치가 있으신 분이겠죠...
아버님이 보시기에 저희 집안이 부족해 보이시는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비슷한 재력의 집안 남자와 강제로 결혼을 추진중이시고던 여자친구 모르게 그쪽 집에서 청첩장도 만들어서 가지고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여자친구는 또다시 충격으로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로 내려갔었고요...
또한 현재의 제 직업이 싫다고 하십니다..
저는 12년차 직업군인으로 복무중입니다.
 
양가 통틀어서 저희 결혼을 반대하시는 분은 여자친구 아버님 한분입니다...
이번에 여자친구 3차이식이 끝나게되면 집으로 데려가서 밖에 나오지 못하도록 하실거라고...
아니면 사람을 붙여서 감시 하실거라고 그쪽 가족에선 걱정중입니다..
실제로 그러한 전례가 있었고요...

저와 여자친구는 병원에서 퇴원하면 가족과의 연을 끊고 같이 살 생각입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참으로 잘못된 생각이지만 해서는 안듸는 일이겠지만혹시 아버님께서 고집을 꺽지 않으시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강행시키거나 저희에게 어떤 실력을 행사하신다면 법적으로 대응할 생각입니다..
아직 여자친구에겐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고 저혼자 방법들을 고민중입니다..

 제가 할수 있는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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