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들어가던옷이 쑥쑥들어가고 거울을봐도 
이게날씬해보이는거울인가 싶을정도로 날씬해져서 놀랍고 
사람들을만나도 다들 왜케이뻐졋냐 왜케살빠졋냐라는 소리 엄청듣고
이제 더이상 그만빼고 유지만해라 라는소리듣고 너무행복한데 
그만큼 먹고싶은걸 못먹으니 정신적으로 너무괴로워요 
진짜진짜 달고 짜고 기름진거 먹고싶어서 죽을거같아요 
근데 그걸 하나라도 먹게되면 폭풍흡입하게되고 
그대로 돼지될까봐 겁나서 먹지도못하고 
가족들이랑 외식가도 저는 물만먹고 앉아잇어요 
친구들 안만난지 엄청오래되고 진짜 피폐해져가는거같아요 
언제까지 이렇게살아야하나싶네요 
요요안오게 계속 식이랑 운동을 몇년동안해야지만 
몸이 이몸무게를 기억한다는데 하ㅠㅠㅠㅠㅠ진짜슬프네요  
지금 저좋다는남자들도 몇몇잇는데 저는 남자고뭐고
그냥 먹을거생각밖에안들어요 먹는행복이 이렇게클줄이야..
지금상태로 누굴사겨도 데이트때마다 칼로리따져먹고 
저녁마다 운동가야하는여자를 감당해야할 상대방에게 
미안한일인거같아 사귈수도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