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 : 할리씨는 보신탕 드셔 보셨어요?
할리 : 당연히 무그바찌예, 억씨로 맛있었쓰예∼.
이다도시 : (경멸의 눈빛으로) 오... 그걸 어떻게 먹어요？
할리 : 맛있기만 하든데예. 머.
홍렬 : 몇 번 먹어 보셨나요？
할리 : 마이 무그봤으예. 우리 장모님이 여름되면 마이 해주지예！
이다도시 : 어머 짐승들. 아니 어떻게 개를 먹어요? 오∼ 마이갓！
할리 : (궁시렁대며) 즈그들은 달팽이도 무그면서 개 묵는 거 가꼬 난리고.
이다도시 : (흥분한 이다도시 속사포로 쏘아대면서) 어머 이 짐승들. 개는 인간의 가장 소중한 친구에요. 그걸 어떻게 먹어요？
할리 :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
이게 실제로 있었던 대화는 맞는데
이상황은 이홍렬쇼에서 나온 콩트입니다..;;
대본갖고 한 대화구요.
이다도시는 노망난(...)여자 브리지트 바르도의 흉내를 낸거고(그 전설의 프랑스 여가수입니다. 우리나라 문제집에 문화 상대주의 예로 나오는 사람. 한국인은 개고기를 먹으니 야만스럽다고 했다가 쌍욕먹은 여자에다, 자국사람은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 모두(여기서 싫어하는 사람이 동물보호단체 사람들도 있습니다. 브리지트 바르도가 한 동물보호는 지 입장에서만 주장한거인데다가, 문화 편파적이고 백인 우월주의에 까지 빠진 주장이라서요..)
하일(로버트할리)또한 대본으로 한거구요.
이다도시씨를 너무 안좋게 보시는 분들 많은데..(위에 나온 대담때문에) 아직도 한국 좋아하시면서 숙명여대 교수로 계십니다.
그리고 직접 쓰신 책으로는 오히려 브리지트바르도를 까는 내용을 쓰기도 했구요.
남편이랑 이혼한거는 오히려 남편쪽이 가정에 충실하지못해 이혼하고 자식들 키우는것도 이다도시씨네요.
아직도 베오베 개빠논란에 이다도시씨의 예를 들어서 써봅니다. 저런 태도는 위에서말한 브리지트 바르도를 그대로(...)흉내낸겁니다.
브리지트바르도는 손석희랑 인터뷰했다가 그 손석희에게 예의없다고 욕을 먹기도 했구요..(지 불리해지니까 야만인이랑 대화못한다고 정신승리하고 전화 끊음)
저 상황이 콩트(유머)니까... 여기다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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