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으로 박근혜의 7시간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 갖게 하지 못하려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집권 더 하고자 하고.
한편, 방송사에 근무하는 사람의 사명은, 석연치 않은 일, 부당한 일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2015년에 이런 일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연출 정지를 당하게 되지 않을까요?
영화 <달밤체조 2015>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한 라디오 음악 방송 오프닝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막는 세력의 부당함을 언급하고,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박근혜의 7시간을 은폐하는 일을 거드는 사회 구석구석에 있는 촘촘한 세력들. 그들이 일상적으로 행사하는 영향력이 합쳐진다면, 정말로 그런 자들의 집권은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일 하는 것. 그런 부당함을 보고 “그러시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그저 달밤에 체조하는 정도의, 남들 안 하는 짓을 혼자 하는 뻘쭘함을 극복할 정도의 용기만 낸다면. 그런 사람들이 방송사에, 검찰청에 근무한다면, 저자들의 집권은 영영 불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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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영화 오프닝입니다. 그분들이 덮으려는 것을 꼭 집어 말하는 방송장면.
영화 '달밤체조 2015' 오프닝 from 달밤통신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