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채식주의가 돼있네요
배고픈뎅...
일단 냉장고를 뒤져봅니다
풀떼기들이랑 아빠 안주용인듯 한 치즈, 햄쪼가리 발견!
사진이 돌아갔지만 개의치 않고 두부는 물을 따라내줍니다
저거 마시는 광고도 있던데 저 물 맛있어요?
틈메이러는 반갈 해줘서 반은 먹고
치즈랑 햄은 네모네모하게 썰어줍니다
벨틈메이러는 씻어서 놔두고 버섯기둥은 뽑아서(!!) 틈메이러, 양파랑 다져줍니다
다지고 뭐하냐그여?
볶아부러.
버섯 머리를 뒤집어서 속을 파내주세여
안 그러면 흘러넘침...ㅇㅇ...
아까 볶은 틈메이러 기타 등등으로 속을 채워주고
치즈 대충 쓱쓱 찢어서 올려주세여
? 왜 두장이지
강조하는거에여. 올려!!!!!!!!!!!!주세여!!!!!!!!
179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5분만 익혀줘여
왜 179도냐구요? 내가 180이 안되는데 어디 오븐 나부랭이가 180까지 될라그래여 건방지게
안됨
계란은 이쁘게 삶아서 껍질을 까여
계란 삶을 때 돌돌 굴리면서 삶으면
짠!!!!! 노른자가 가운데있음!!!!
노른자를 꺼내고 노른자 자리에 자른 벨틈메이러랑
햄찢찢해서 올리고 노른자를 뒤집어서 올려줘여
그 위에 후추랑 파슬리를 후슬리후슬리 뿌려주면
끝!!!
맞네... 두부는 그냥 네모네모하게 잘라서 위에 치즈, 햄, 틈메이러, 무순 차곡차곡 계급장처럼 올려주면...ㅇㅇ... 사진 안 찍었당
간단 상큼함!!!! 햄이랑 치즈를 저염으로 바꾸면 다이어트 간식이나 애들 간식으로도 괜찮을 듯
배부른맛...ㅇㅇ...
?
내가 버섯 덕후라 그런가ㅠㅠㅠㅠㅠㅠㅠㅠ짱 맛있음
사진 찍느라 식어서 렌지에 돌려먹었어여
어쨌든 짱 맛있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란 삶는게 제일 오래걸린듯하고 나머진 얼마 안 걸렸어여
모양은 저래도 맛은 괜찮으니 심심하거나 집에 고기가 없을 때 해먹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