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있었던 일은 이렇습니다.
1. 지난주부터 비염이 심해짐 + 감기기운이 있어서 월요일 오전에 이비인후과 들러서 진료받고 약을 받음
2. 약국에 비치된 혈압측정기로 2회 측정해봄
두번 다 살짝 높은 정상범주(수치는 기억 안남)로 측정되었고, 내 체중이나 생활패턴상 맞는듯하여 무심코 넘어감
3. 이번주에 신체검사서가 필요한 상황이 생겨서 수요일날(어제)검사를 받으러가서 이것저것 검사 받고 혈압검사를 함
1) 첫번째 검사 실패했습니다 -> 다시 측정하더니 초고혈압 찍힘
2) 조금 쉬었다가 다시 검사 -> 검사 실패했습니다 -> 다시측정하더니 조금 떨어진 상태로 찍힘
3) 또 조금 더 쉬었다가 다시 검사 -> 검사가 실패했습니다 -> 다시측정하더니 조금 더 떨어진 상태로 찍힘
4. 간호사가 지금 맥박이 높게 잡히는듯 하니 푹 쉬고 내일 오후에 결과 작성하기 전에 한번 더 재고 그걸로 작성해주겠다고 함
5. 오늘 다시 가서 조금 쉬었다가 잼
1) 첫번째 검사 실패 -> 다시 측정하더니 어제보다 더 높게 찍힘 178/96.. 대충 이정도 숫자였습니다.
2) 조금 쉬었다가 다시 검사 -> 검사 실패 -> 다시 측정하더니 이번엔 정상혈압 내 최저치가 찍힘(110/60인가?)
요 며칠 수면이 좀 부족했어서 컨디션이 썩 좋지 못한 상태이긴 한데..
일상생활에 지장생길 수준은 아니긴 합니다.
다만 혈압이 이렇게 들쭉날쭉하거나 제대로 측정이 안 될수도 있는건가요?
어떤 질병의 전조증상이 될 수도 있는건가요?
물론 상세한 진단은 병원을 가야하겠지만..
어떠한 경우가 있는지 먼저 알아보고 싶어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