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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4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공의경계★
추천 : 0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8/07 09:45:18
살인자가 살인현장에 돌아왔다.
태연스레 미소를 지으며...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하는 그 이상을
인간은 저지른다.
그는 무엇을 저질렀는지
자각하지 못한다.
아니,
지금 그의 머리를
꽉 채우는 것은
자부심이다.
그가 학습한 윤리는
독선이다.
독선이란 악의 꽃은
바야흐로
만개하였으며,
그 화려한 색채에
그 자신 조차
삼켜지고 말았다.
이제
그는 괴물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먹이를 찾을 때가 되었다.
정체가 드러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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