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문득 궁금한게 생겨서 그러는데요..
현재 계속 추가적으로 사망자 수습이 되고있는데..
사고 직후 초기에 수습 된 사망자들은 언론보도시 구명조끼를 착용했는지 여부도
발표가 되었는데.. 최근 보도되는 자료들 보면 구명조끼 착용여부에 대해선 언급된
보도가 없어보입니다.

상식적으로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에서..선내에서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몸은 물위로 
떠오를테고.. 에어포켓이 존재했다면 당연히 구명조끼를 계속 착용하고 있겠지만..
에어포켓의 공간이 없이 물이 천장까지 차올랐다면... 어떻게든 출구를 찾으려 했을텐데..
그러려면 물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구명조끼를 벗는게 사람의 심리 아닐까해서요..
물론, 미처 벗지 못했을 경우도 분명 있겠지만... 사망자 수습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면
에어포켓이 있는 공간에 있었을 확률이 높았을거라고 생각되어지네요...

하루하루 전 국민이 생존자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발 기적이 일어나 단 한명의 생존자라도 나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