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건축디자인과에서 멀티미디어디자인과로 전과해서 2학년으로 다닌지 29일째 됬는데 정말 개같네요
건축과에서 아키케드가 힘들어서 전과한건데 멀티과는 포토샵,일러스트 프로그램들을 1학년때 다 배운것들이라고 저한테는 알려주지도 않고 그런 프로그램들 써서 높은 퀄리티의 디자인작품을 과제로 제출하라고 하는데
포토샵은 고3때 gtq 2급 딸정도이고 일러스트는 아예 못배워봐서 프로그램 쓸줄도 모르는데 안알려주고 그냥 결과물만 제출하라고 하니 뭐 어떻게 할수도 없어서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그래서 할수있는선에서 로고 만들기 제출했더니 못만들었다고 뭐라고 하고 점수 거의 못받을 거라고 하고 그럼 교수새끼 지가 프로그램 기능들 알려주던가 한학기 300만원 내고 다니는건데 왜 이딴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애프터이펙트 수업도 교수가 말도 빨리하고 수업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 수업을 못따라가서 계속 질문하고 이해가 안된다고 하고 수업이 빠른것 같다고 이야기 하니깐 다른애들은 다 잘따라오는데 너한테 맞춰줄수 없다면서 낙오자는 그냥 버리더라고요 (건축과는 끝까지 데리고 가줬는데)
그리고 전과해서 반에 친구 아무도 없어서 뭐 물어보거나 가르쳐줄 친구도 없고 원래 디자인과가 이런건가요?
진짜 전과한거 후회되네요 자퇴하고 싶지만 건축과 1학년 다니면서 힘들게 얻은 학점이 아깝고 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힘드네요 그냥 자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