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어릴적 살던 동네에 그대로 살고있고 지리도 아직도 또렷이 기억이납니다.
헌데, 중고등학교일때 모습같은데 밤늦은시간 대략 9시~10시 정도같은데요,
그당시 친하지도 싫지도 않은 친구한놈이 온동네를 돌아다니며 휴대폰을 하면서
큰소리로 " 아 술 좀 사달라고!! 죽을거같으니깐 술좀 사달라고 ! 돈좀 빌려줘 좀!! "
이러면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 친구 눈을 피해
공부하는 책들을 여러개 들고 학원같은곳에 들어갔다가 한두시간뒤 쯤 나왔는데 그친구 목소리가 또들리는거예요 그친구 지나가고 바로 제가 건물입구에서 나온거로 보이고, 이상하게 꿈인데 그친구가 술을 많이 마셨는지 술냄새가 바로 느껴지더군요
그친구는 절 못봤기에 모른척하고 늦은시간에 바로 집으로 향하고 도착했는데
저희집이 비디오집을 하고 있더군요 아주 옛날 여타 구멍가게입구처럼 알류미늄 샷시로된 입구에 들어가서 얼른 문을 잠그는데 하필 그친구와 그패거리들(?) 같은 친구들이 지나가다 절 본거예요 바로 저에게 아는척하면서 " 야 ~ 진짜 잘되었다 내가 너무 힘들일이 있어서 돈 좀 꿔주라 진짜 내가 갚을께 제발 부탁하자 " 그래서 일단 안나가면 먼발치에 있는 그패거리들 에게 먼짓을 당할까 일단 나갔습니다.
하지만 돈 주기가 죽도록 싫더군요 그래서 " 나도 돈 없다 너 술냄새 너무많이 난다 "
이랬더니 제 주머니에 손을 넣어 지갑을 뺏더군요 그리고 지갑안에 5만원권 과 1천원이 있었는데 5만원을 빼고는 돌려주더군요 그러면서 " 정말 돈갚을테니깐 걱정마라 고맙다 " 하고는 그패거리들 쪽으로 걸어가면서 " 야 돈생겼다 술먹자 " 이러는거예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그친구 집앞까지 쫓아가면서 지속적으로 돈돌려달라고 했습니다. 끝까지 안돌려주는 친구에게 그친구집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크게 화를내며 " 나도 돈없다고 했자나 그돈이 얼마나 중요한건데" 라고 했고 그친구도 " 다 이해하니깐 그냥 돌아가라 " 이러는거예요 그러면서 그친구 어깨뒤로 그친구집 안쪽이 보였는데
무언가 알수없는 나쁜기운이 느껴지고 싸늘해지는거예요 그래서 " 그래 일단 돌아는가는데 그전에 내 핸드폰으로 전화해 너 기억못할수도 있으니 전화해 내가 바로 문자로 너가 5만원 뺏어갔다고 보낼테니깐 전화해 바로 " 라고 해도 그친구 고개만 가로젓고는 들어가버리는거예요 그래서 그친구 집 문안쪽에 크게 소리쳤습니다 " 두고보자 니들 내일 두고보자 진짜 화낼거다" 라고하면서 돌아서려는데 다시 그친구집 문이 열리면서 그 친구랑 패거리들이 우르르 나오는거예요 모두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 알았어 돈돌려줄게 이리와봐" 그 말을 뒤로한채 그동네 지리를 이용해서 여기저기로 도망치는데 늦은 밤 무슨 넓은 공터에 공사현장 자재들이 널린곳에 몸을 숨겼는데 그친구가 지나가면서 제 쪽을 보려고 할때 불빛 반대쪽 공사자재들 아래로 숨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깨버렸는데.. 나이도 많은 지라.. 이걸 그냥 넘어가도 될듯 한데도..
이상하게 너무 또렷하게 기억이 나는 꿈인지라..
이게 좋은 꿈인지 나쁜 꿈인지 알려주실 분 있으실까요...
요즘 너무 안좋은일이 겹치니 꿈마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