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구피임약 휴약 3일째에 생리가 시작되는데 약을 2일동안 깜빡했어요.
3일째에 가방정리 하려고 보니 2일치가 그대로 있더라구요 ㅠㅠ
식겁해서 약 안에 있던 설명서를 보니 복용시간이 12시간 이상 경과했으면서 복용 2주차인 경우에는 생각난 즉시 복용을 잊은 약을 복용하고
원래 먹어야 하는 약을 먹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황급히 2알을 먹고 몇시간 뒤에 제가 먹어야하는 약을 먹었는데 좀 뒤에 확인해보니 이미 생리가 시작되었더라구요.
양이 너무 적어서 냉인줄 알았는데 생리더라구요 ㅠㅠ
설명서에는 아무 언급 없이 잊은 정제를 복용 후 계속 약을 복용해라고 해서 생리가 조금씩 나오는데도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설명서를 아무리 봐도 복용을 잊은 동안 생리가 시작된 경우는 없어서요
3알을 먹은 후 오늘까지 2알을 더 먹었구요.
약 복용을 잊었던 시작일은 저번주 토요일이었구요. 생리는 월요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월요일에 약 3알을 먹고 화요일 수요일까지 약을 복용하고 있구요 ㅠㅠ
약국을 돌아다녀도 약국마다 조금씩 다르고 주변에 야간진료를 하는 부인과 병원도 없네요
처음에 피임약 복용으로 상담받을때도 이런경우는 생각도 못해서 묻지도 못했고 설명도 못들었습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는 지금이라도 복용을 중단해서 중단일을 기준으로 7일간 휴약을 하고 생리여부에 관계없이 다음약을 복용해야 하나요
아니면 복용하던 약을 마저 다 먹고 7일을 휴약하고 생리유무에 신경쓰지 않고 새약을 먹어야하나요??
7개월간 한번도 이랬던 적이 없어서 난감합니다.
병원을 가려고 해도 스트레스 때문에 잠도 안오고 병원 오픈시간까지 마음이 갑갑해서 급한 마음에 질문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어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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