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내 생일날.. 동내에서 친하게 지내는 여자애가 노래방가잔다. 생일인데 뭐하냐면서..한 11시쯤이였나? 생일인데도 불구하고 하루죙일 집에만 있어서 잘 됐단 생각에 나가서 만났더니 울상이다. 남자 친구랑 헤어졌단다. 노래방을 갔는데 한 50분을 조용히 사랑타령 노래부르더니 김현정 노래를 부르다가 대성통곡을 하는 거였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나뒀는데 지 울거 다울었는지 갑자기 노래방책을 뒤적이더니 생일축하노래 불러준다. 이미 열두시가 지난 상황.. 이,... 뭐.... ㅆ ㅑ ..ㅇ 다가오는 그애 생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