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최찬규, 너 보고 있냐?
게시물ID : gomin_1433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브로지
추천 : 0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7 23:16:35
넌 여전히 날 차단했더라.
너가 날 찬 이유가 어찌되었든간에-
난 너한테 고마운 점이 있다.
내 상황을 자각하게 됐고-
무조건 좋다고 아주 간이며 쓸개며 다 주면 안된다는 것을.
나 요즘 연애계발서 책 읽는다. 내가 책으로 연애 배우는 거 진짜 비극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해서라도 내 사랑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자는 사랑하면 월급이 적어도 맛있는 거 무조건 사주고 싶다던데
넌 현실적인건지 날 좋아하지 않았던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넌!!!!!
하나도 나를 좋아하지 않았어.
또 전화통화도 사랑하면 하는 거 좋아하고 맨날 만나고  싶어진대더라.
내가 널 잊지 못한 건
내가 힘들때 나랑 전화통화 길게 해주고 위로해준건데 사실 나는 널 모르니까...
너한테 그게 어떤 부담으로 다가왔는지 몰라서 늘 미안한 느낌이 있다. 
너 그렇게 나 미안하라고 일부러....
일부러 이렇게 미적지근하게 끝낸거야?
넌 끝이었겠지만 난 그게 시작이었단 말이야.
난 널 더 알아가고 싶었는데
넌 극단적인 판단으로 헤어지자고 하더라.
최찬규 너 때문에 난 나의 인생에 대해
반추하게 되고 굉장히 우울한 느낌을 한동안 가졌는데...  내가 너 감정을 읽지못한 둔감한 사람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너가 너에대해서 자분자분 이야기해주지 못해 서운했어.
그리고 끝낸게 싫었어.
근데 남자 마음 움직이고 사는 건 여자 몫이더라.
너가 갑자기 날 사귀려고 한 마음을 먹게 된 이유는 모르지만,
대답 없는 너의행동에 궁금해 할수록 내 자존감만 무너진다.
널 잊고싶다.
그놈의 전화 통화만 없었다면 좋았을 걸. 
출처 실명 거론해서 죄송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