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살인데 새끼땐 개냥이처럼 참 친하게 굴다가 나이먹고 잠돼지가 된 평범한 냥이입니다

집이 좀 큽니다
그래서 야옹이 방이 따로 있는데
야옹이 방에 화장실이랑 밥이랑 다 있어요

그런데 이녀석이 가끔 가다가 제 방 밖에서 자꾸 부릅니다 
부른다고 해야하나 오왜옹 왱 이러는데 밖에 나가면 비비고 앞장서고 그러면서 
자꾸 자기 방쪽으로 유인을 하더군요

막상 가면 사료조금 먹고 그 안에서 빙글 빙글 돌기만 하는데 (그러다보니 좀 있다가 다시 불 끄고 원래 방으로 돌아오면 또 비슷한 행동 패턴......)
이유를 모르겠네요

고양이나라 말 잘하시는 선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