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내역을 보다가 '아 이 정도는 감당할 수 있겠다'는 타이밍이 올 때가 있어요. 오늘이 바로 그 때였고요. 이 타이밍이 오면 꼭 무언가를 지르게 되는데, 오늘은 섀도우 팔레트가 그 대상이 되었죠.
후다뷰티 라이트누드, 네온핑크 셀레피트 벨라컬렉션 팔레트 3호 +후다뷰티 아메시스트 세포라 컬렉션 스파이시 라떼 ... 질렀어요. 비싼 아이들은 아닌데도 쉽사리 지르지 못하고 마음 속에 품고만 있던 아이들인데, 이 타이밍이 아니면 영영 못 지를 것 같다는 생각에 그만...... = _=
비행기를 못 타니 면세점 장바구니에 담아둔 아가들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고 ㅜㅠ 에휴 아마 향후 몇 년간 면세 위시를 청산할 일은 없겠죠...
암튼, 여름엔 그래도 화려한 눈화장을 해야 제 맛이니까 눈이라도 열심히 만들고 다녀야겠어요 ㅎㅎ 엉엉 풀메하고싶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