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10시즘 부터 출출해 오는데 야참을 먹을까말까 한시간을 고민하다 결국 먹기로 하고 (쿨럭)
냉장고를 열어보니 전에 사둔 아채가 시들해저 갑니다 ㅠㅠ
라면은 질리고 통닭 배달도 혼자 먹기엔 많고...
야끼소바란놈을 해보기로 했는데...
1) 우선 라면을 꼬들한 정도로 삶아 차운물로 행구고 체에 걸러 물기를 빼둡니다.
(소바용 면을 파는게 있지만 라면이 많아 면발은 라면으로 대체)
2) 각종 야채와 버섯등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준비합니다.
(아채는 정해진 것 없이 좋아하는 것이면 됩니다)
3) 야채를 적당히 뽁고 숨이 죽을 즈음 삶아둔 라면 사리를 넣고 같이 뽁아 줍니다.
야끼소바 소스를 시중에 파는게 있긴 한데 없다면 간장을 묽게 해서 넣어줘도 됩니다.
(굴소스가 있으면 약간 넣어주면 좋지만 굴소스 자체가 조미료 덩이라는...쿨럭)
4) 전에 보니 "오유남자는 이렇게 먹는다" 이런게 있던데 거기 보면 사진과 사진 사이에 글이나
레시피를 소개하더데 난 그런거 몰라서 글따로 사진따로 ㅠㅠ
맛있게 잘 먹었는데 술이모자른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