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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 사람 이다.
게시물ID : humordata_1433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년전오늘
추천 : 16
조회수 : 1155회
댓글수 : 132개
등록시간 : 2013/08/15 19:42:11


오늘 간만에 좋은 밥집을 갔다.

그냥 레스토랑 이라고 하자

아무튼 고급 스러웠다. 주늑 들정도로


자리에 앉고 

웨이타 가 주문을 받으러 왔다.

메뉴판 을 주면서 머라고 머라고

하긴 하는데 못알아먹었다.

아무튼 그렇게 메뉴판 을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이게 뭐임?


죄다 영어다 ㅅㅂ

한국말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래서 난 물었다.

여기 한국말로 된 메뉴판 은 없나요?


웨이타 가 웃는다.



그러면서 말한다.


손님 저희 ?!,-,/*?./.;-는 메뉴판이 원래 이렇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정중히 말했다.


전 외국어 하나도 모르는데

그럼 전 뭘 주문해야 하나요?


이랬더니


같이간 동반자께서 말린다.



다시 물었다.


아니 한국에 있는 식당 에서 

한국말로 된 메뉴판 을 써야지

아니면 외국 사람만 받던가?

나같이 무식한 사람은 어떻게 하라는겨?


이랬더니 



같이간 동반자가 그냥 자기가 시키면

된다고 하며 웨이타 를 보냈다.




솔직히 웨이타 가 무슨 잘못일까만은





아무튼 내가 무식 해서 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글로발한 요즘 시대이지만 

최소한 영어 옆에 알아 볼수 있도록

한국글 로 써주면 안돼는가 말이다.



ㅈㅁ 내가 알아볼수 있는글 이라곤 

스프 랑  미늄 뿐이 없더라 ㅋㅋ




에혀~~~



요즘 어딜가든

그놈으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 로

설명 하고 주문 받고 


왜 ?


바르고 고운말 

우리나라 말 놔두고



앙?

왜그려~~~



떼이크 아웃 =  포장 이다.

그냥 포장해드려요?

포장 해주세요 

얼매나 알아듣기 쉽냐




글로발 화 하기전에



우리나라말 부터 까먹것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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