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쓴 글에서 너무 많은 분들이 조언주시고
용기주셨는데 다 답글을 못해
절 기억하신다면 여기서라도 감사인사드립니다
첫글입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4322591&page=1 교통사고 진술조서를 썼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아무런 동작도 없이
정지하고 있었다고 구술했으나
경찰조사관이
둘 다 블랙박스도 없고
cctv도 없지만 내가 보기에는 니 잘못이다
나중에 며칠씩 조사하고 거짓말탐지기에서
니가 틀렸다나오면 너 나중에 공무원시험도
못보고 힘드니
그냥 니가 움찔해서 상대방이 놀랐다고
하면 딱지하나에 그냥 보험처리로
종결해주겠다 하며 종용하여 겁이나서
그렇게 진술조서를 작성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제가 스스로 생각해도
꼼짝도 안했고 잘못이 없다 생각하는데
경찰에서 아무런 증거없이 저를 우선 가해자로 모는 것이
너무 잘 못 되었다 생각해 몇시간뒤 다시 진술조서를
써달라 요구하여 처음 내용대로 다시 쓰고 나왔습니다
이 때 저를 종용한 조사관은 잘못한 것이 없는건가요?
제가 공부한바에 따르면 경찰작성 진술조서는
본인이 인정할 수 없다면 효력이 없다고 배웠는데
제가 진술조서를 다시 요구한게 저한테 불리해질까요?
경찰서에 처음 간 것도 떨리는데 본인 동의 없으면
실행하지 못하는
거짓말탐지기로 저를 불리하게 할 수 있는건가요?
거짓말탐지기는 판례어서 증거로 채택된 점이 없지 않냐
물었더니 정황증거로 쓰여서 너 벌금이상 나와서
공무원시험 못본다고 계속 얘기하는거에 겁먹은게 한탄스럽습니다
법 조금 공부했다고 주변에 조언해주고
똑똑한 척 다해놓고 실전에서는 겁먹어서
아무것도 못한 제가 너무 부끄럽네요..ㅠ
제가 잘못을 했다면 보험처리는 물론
당연히 벌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억울하다고 생각해 조사를
성실히 받고 설명하려려고 했지만 내내
니가 잘못했겠지 하는 경찰조사관의 태도가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흥분해 두서없는 글이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