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너무 늦게 심었습니다.
7월 전.
씨앗을 온라인 구매 해서, 발아를 시키고 심어서...
살아 남은 고추나무가 약 5개 됩니다.
이제야 꽃이 피네요.
저희집 베란다에서 고추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낮에는 햇살에 이파리 축 늘어져 있고....
수경재배 하는 것들 거의 말라 죽었습니다.
햇살이 너무 뜨거워요. (대구 / 베란다 밖)
겨우 애호박이 도토리 크기로 맺었습니다.
기분 좋아요.
이 애를 살리려고 주방용 종이 호일로 따가운 햇살 좀 가려주었습니다.
뭐 먹고자 하는 건 아니고...
잘 자라는 거 보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