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축하해 준다는 말도 안해주고, 내가 선물 받고 싶다고 아빠한테 말씀드렸는데, 돈이 없데요.... 제가 내 용돈으로 프린터기 산다고 했더니, 아빠는 왜 그런 쓸데없는곳에 쓰냐고 그래요, 아빠는 저번에 게임기(풀스) 갖고 싶다고 했더니, 내일 해줄께 하고 내일 빨리 해줄께 하더니, 결국에는 돈이 없다고 해요. 다 그래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4만원짜리 프린터기 사고 싶어서 내가 내 용돈 모은거 가지고 산다고 그랬더니, 가지 말래요. 자기 말로는 알차게 쓰래요, 나 행복하면 되는거지. 그리고 몇년전부터 계속 이말만 해요. 지금 내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구라까지 말라고 해요, 저번년도에 지혼자 몰래 태국 여행가서 호텔 잡아놓고 룸서비스 백만원씩 썼던데 씨발. 나한테만 그렇게 얘기해요. 내가 뭐라고.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요. 나 낳지 말지 그랬어요 엄마 아빠. 나 맘에 안들죠 엄마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