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베스트
베스트30
최신글
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고백
게시물ID :
readers_14341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제히자살
★
추천 :
9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04 00:09:34
내게 7년의 망설임이 당신에겐
한 통의 부재중 전화였을 거다
비가 그친 여름밤에
쓸모가 없어진 우산을 땅에
콕콕 찧으며 중앙병원에서
근화희망타운으로 걸어오는 길에
당신은 그저 부재중이었던 거다
내가 어렵게 생각해냈던 모든 말들이
개천에 빗물과 함께 쓸려가고
다음 날 네게서 다시 전화가 걸려온다
잘 있었나
태풍에도 잘 있었나
하고픈 말 다 쓸려가고 전화에 대고 그저
잘 있었나
태풍에도 잘 있었나
비공감 사유를 적어주세요.
(댓글 형식으로 추가되며,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리스트 페이지로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