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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정책이 대공황을 해결했다는 것이 정설인가요?
게시물ID : economy_26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씨그마
추천 : 1
조회수 : 105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4/08 13:49:46
공급과잉, 이로 인한 대공황의 발생, 케인즈 경제학에 기반한 루즈벨트의 뉴딜정책
후버댐 건설을 비롯해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관여, 유효수요를 창출해 내 대공황을 극복해 냄..

이 레퍼토리가 저는 정말 너무 익숙하고 당연하게 느껴져서 한 번도 이의를 가져본 적이 없는데요.
고등학교 때도, 그리고 교양 경제 서적을 읽어도 다 대공황-뉴딜정책(케인즈주의)를 연결 시켜 설명해서요.

그런데 재무관리 수업을 듣는데 교수님께서
'뉴딜정책으로 대공황을 극복했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라고 하셔서 놀랐어요.
교수님의 이야기는, 세계2차대전으로 국가총동원체제로 이행되고 그 과정에서 나라를 쥐어짜니까,
그리고 전쟁과정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국가안보라는 목적을 위해 물불 안가리고 연구해서)
그 영향으로 전후 경제질서가 재편되었고 발달된 기술을 기반으로 대공황을 극복한 거라고..

저는 경제지식이 워낙 없는 학부생이다보니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지만
여튼 교수님은 뉴딜정책은 대공황 극복에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어느쪽 주장이 맞는 것인지, 혹은 이 문제가 현재 명쾌한 해답이 나오지 않아있는 그런 문제인가요?

교수님께서는 시카고학파이신걸로 압니다. 시카고대학에서 석박사를 하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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