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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대단한용자다
게시물ID : humordata_731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전설
추천 : 1
조회수 : 9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2/13 11:54:31
21세기에 ‘유신 망령’이 떠돌고 있다 
[젊은 인문학자들에게 한국사회를 묻다] '쥐 그림’ 사건으로 본 한국사회 
진행·정리·사진=김상만 기자 | [email protected]    
 
 
 
 
 
   
 
 
2011.02.10  11:22:34       
 
 
 
 
검찰의 모양새가 아주 우스꽝스럽게 됐다. G20 행사포스터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쥐 그림을 그려놓은 시민에 대해 불구속 기소를 결정했는데, 죄목이 공용물손괴다. 벌금형 정도에 해당하는 경범죄를 공안부 검찰이 나서 수개월 동안이나 조사를 벌인 것도 체면이 서지 않는 일인데 이 과정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기각당하는 수모까지 겪었다. 

기소를 당한 박정수 씨는 한국사회가 다양한 의견은 물론이고 낙서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불통의 사회가 됐다고 지적했다. 의혹을 제기하면 허위사실유포죄로 잡아넣고 낙서 하나에 공안검찰이 움직이는 유신시대의 부활을 목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젊은 인문학자이자 대학강사인 박씨에게 물었다. 쥐 그림 사건으로 본 2011년 한국사회는 어떤 모습인가. 이 자리에는 박씨와 연구모임 ‘수유+너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병권 연구원, 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함께 했다. 편의상 진행자의 발언은 ‘미디어오늘’로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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