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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자인 전해철 국회의원(민주당·안산상록갑)은 8일 오전 11시 5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북부 정책을 발표했다.
전해철 의원은 경기도 북부지역은 수도권 규제에 더해 북한과 인접한 특성상 이중삼중으로 중첩된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다며,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고 개인소득, 재정자립도, 주민복지 등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차 통일한국의 심장이 될 경기도 북부지역을 더 이상 소외와 무관심 속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 전체의 고르고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서라도 북부지역에 대한 과감하고 혁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먼저 각종 규제의 합리적 조정과 함께 통일경제특구를 발전의 거점으로 삼아 북부지역과 경기도 전체의 발전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