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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태핫태 선거구 송파을의 최재성과 송기호를 아라보자
게시물ID : sisa_1040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헤는밤과달
추천 : 66
조회수 : 21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4/08 21:08:49
20180408_205106.jpg

그냥 팩트만 놓고 봐도 최재성 압승. 비교 불가. 누가봐도 최재성으 압도적인 팩트 폭행....

 

지금부턴 극히 주관적인 글.

 

송기호 정말 비겁한 게

민주당에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면서

최재성보고 철새다. 뻐꾸기다. 말도 안되는 드립 시전 중.

최재성이 당적을 옮겼냐, 아니면 진짜 몇 년 동안 민주당 이름 걸고

다져 놓고 다져놔서 문전옥답으로 만든 지역구에 숟가락을 얹어서

전략공천을 해달라고 했냐. 뭘 뺏어갈려고 했냐

당당히 경선 하겠다잖아.

 

최재성 2004년만 했어도 민주당 쪽에 깃발 꽂을 땅도 주지 않던

남양주 갑에서 내리 3선 했다. 실제 남양주 시장만 해도 자한당 쪽 애들이 오래 해먹었다.

그런 사람한테 입당 6개월에, 지역위원장 6개월 한 사람이

뻐꾸기라고 하는 건 해도해도 너무한 거 아님?

 

노 대통령 FTA 할 때 죽을 듯이 까댄 사람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하는 거에서

최재성 보고 문재인 복심 마케팅 구태정치라고 놀리는 거에서

그래놓고 당당히 문재인 이름을 건 사진으로 페이스북 커버를 한 거에서

진정성을 느끼려고 해도 도대체 느낄 수 없음. 만약 그게 느껴진다면 그게 이상함.

솔까 한 번이라도 노무현 대통령 죽을 듯이 까대고 맹목적으로 비난한 거.. 거기에 대해 언급한적이 있냐. 사과를 했냐. 유감 표명도 없었잖아.

그래놓고 춥고 배고팠던,

어디 9급 공무원 하나 민주당 출신이 가기 어려웠던 이명박근혜 9년 동안

민주당에 눈길 한 번 제대로 안주고 나 몰라라 하다가

문 대통령 잘 되고, 지지율 고공행진하고

민주당 옷 입으면 당선될 게 뻔하니까 이제와서 민주당 골수당원인 것처럼 행동하는 거...

솔직히 내로남불에 감탄고토잖아. 그게 진짜 화가 난다.

 

자한당 출신도 민주당으로 넘어오는 판에

그게 뭔 상관이냐 하면 할 말은 없다만

하필 그 상대가 어려울 때 당을 위해 개같이 싸웠고,

이제 좀 당이 잘나가니까 불출마하고, 내려놓고, 백의종군했던 최재성한테

그러니까.. 철새다. 구태다, 뻐꾸기다고 하니까...진짜 개딥빡이다.

최재성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지금까지 확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수면 아래서 당 위해 저래 뛰는 사람 보기도 힘듦.

그니까 대통령 복심이라고 당당히 내거는 거고

언론도 심지어 송기호도 그걸 인정해서 불편해 하는 거다.

 

최재성 그리고 민주당 차기 대표로 항상 거론되는 사람이고

이 정도로 당 하나 보고 움직이는 사람 보기 힘들다.

솔직히 당선 보장된 지역구에서 총선 승리 위해 불출마 선언하고

심지어 조응천 당선까지 시키고

당 이미 갈때까지 가고, 문재인 버텨내기 버거울 때

당 지켜내고, 총선 승리 견인하고, 탄력받아서 대통령까지 만들어내고...

 

이제 대통령 지키겠다고 험지 송파에 나가는 데

전략공천 시켜달라는 게 아니라 핸디캡 감안하고

권리당원 명부도 없는 깜깜이 선거인 거 감안하고

경선하겠다는데 그게 뻐꾸기냐?

 

지역위원장이 정말 지역을 잘 다져놓고

권당 관리 잘했으면 당당히 경선으로 붙으면 되잖아.

바꿔 말하면 지가 스스로

지역구 관리 못했고, 민주당 입당한지 얼마 안되서, 지가 뱉어놓은 예전 말이 마음에

걸려서 자신 없다는 거 자인한 꼴 밖에 더 됨?

 

나 민주당 당원인지 벌써 10년 훌쩍 넘어가지만

전략꽂아달라고 떼쓰는 정치 신인 처음 봤다. 그래도 중진이 꽂아달라 하면

저 새끼 또 저러네 하면서 욕이라도 시원하게 할텐데

진짜 이건 뭥미 아니냐. 반응조차 못하겠다. 어이없어서.

근데 이제는 송파을 지역위 밴드 가입 막고

트윗에서 출처분명의 최재성 마타도어가 급속히 동시간대에 생성되고

오해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한 정황을 보며

역시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사람은 안변한다.

내부총질러는 언제든 위기에 몰리면

내부총질 해댄다.

반대도 마찬가지. 항상 당을 생각하는 사람은

포기도 할 줄 알고, 나설 때도 안다. 난 최재성은 그런 사람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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