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빠의 삶이란게 참 힘들구나
게시물ID : gomin_1434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FgY
추천 : 5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5/19 01:48:03
이제 걸음마뗀 자식둘에.. 와이프하나.

외벌이 가장입니다.

요즘들어 너무 힘드네요.

외벌이니 한푼이라도 더 벌어 보려고

주말없이 아침 6시에 일어나 11시퇴근한지도

벌써 4년이 넘었네요.

어떻게든 자식, 와이프 배 안골이려 일하는동안

누워 옹알이 하던 아이들은 갑자기 걸어다니며 말을합디다.

부모님 하시던 말이 태어나서 4~5 년간 이쁘고 행복하게 해준것때문에 

30년을 참고 기른다고 우스갯소리로 하셨는데

그예쁜모습 하나도 보지 못하고 일만 죽어라 했네요.

아이들 볼시간도 없는데 친구들은 당연히 못보다보니 다 떠나갔고..

순간 뒤돌아보니 아무도 없습디다

그렇게 죽어라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는데

집에오면 와이프는 짜증에 한숨만 쉬네요

돈이모자르네. 가족과의 시간도 업네

매일매일 짜증을 들으며 한숨속에 살아가네요

힘든데 어디에 하소연할데도 없더이다 

나만힘든게 아니라 생각하고 나보다 더 악조건속에 사는 사람 많다 자신을 위로하며

꾸역꾸역 버티고 있지만

요즘들어 자꾸 무너져 내리려하네요
 
나 제대로 살고있는걸까요?

 
출처 열손가락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