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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애를 내쳐버리고 나서..
게시물ID : gomin_1434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kY
추천 : 0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9 01:56:08
전 고등학생이고요. 평소 성품이 문제가 되서 다른 애들이 기피하는 애가 있었습니다.
저랑은 중학생 시절 알던 사이었고 제가 그 친구한테 잘못한게 있어서 그 친구를 좋게 봐주는 편이었어요.
그 친구를 A라 칭하고..
작년에 A가 같이 밥 먹는 무리가 있었는데 눈치가 보였는지 저와 제 친구들에게 밥을 같이먹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 친구가 안쓰러워 알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뒤... A의 태도가 너무 싫고 정 떨어졌어요. 같이 밥먹는 애들이 그 친구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정도.
게다가 고3이라 평소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니 A랑 같이 밥먹기 싫다 하는 의견이 속출하는 상황. 
근데 그 애는 딱히 저희말곤 밥먹을 상대도 없는거예요. 그래서 너무 고민되서 고게에 물어보니

스트레스받고 살지 말라며 내치라고 다들 말하시더라구요. 그 분들 조언을 듣고 그 애한테 이제 너랑 밥 안먹을거다. 하고 통보했고요.

그러니 들리는 소문이 걔가 혼자 울고있었다 뭐다 하고
평소 나랑 인사도 안하는 애들이 찾아와 너 걔랑 싸웠냐 하며 물어보고...
그 애는 이제 점심밥 안먹고 있다고 들었는데 주변 반응은 술렁술렁하고
이거 스트레스네요.. 제가 왕따 주동자라도 된 느낌이예요. 실상은 전 걔때문에 학교 다니는 내내 고민하고 스트레스받고 고게에 글만 몇번을 썼는지 모르겠고... 심지어 꿈에서조차 나와서 절 괴롭혔는데. 막상 내쳐보니 주변 반응은 웃기네요. 지들이 뭘 알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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