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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그만 하고 싶다..
게시물ID : gomin_1434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Nna
추천 : 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9 05:12:30
74에서 44까지..뺐어요 
한번에는 아니고 13년동안 차근차근

근데 다시 2킬로가 쪘어요..
3월부터 운동 안하고 열심히 잘먹고 다녔더니..
하..

인바디 재보니 지방으로만 찌웠네요. 
순수 고밀도 지방 ㅠㅠ
다시 운동 시작하고 식이 조절해야 하는데
이제 그만하고 싶단 생각도 해요..

나는 왜 어릴때부터 비만이어서 ㅠㅠ 
남들보다 지방세포도 많고 ㅠㅠ
이렇게 언제까지 시한폭탄 붙잡은것처럼 살아야하나...

그만해도 된다 좀 통통한 여자를 더 좋아한다.. 다들 그러죠..
근데 그게 10년 넘게 한가지 불안을 갖고 살다보면 강박증처럼 절대 하면 안돼는 뭔가 룰같은게 생겨요.
절대로 난 다시 살찌면 안돼
절대로 막 먹고 방심하면 안돼
이렇게요. 
니가 어떤 개고생으로 피눈물 흘려가면서 뺐는데.. 그 고생..그 상처..다시 반복하면 안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날 외모로 차별하고 판단했었고. 좋아하는 남자에게 차일때 그 남자의 표정들.. 
그거 생각하면 절대 다시 살이 찌는게 싫어요. 

다시 살이 찌는건 마치 내가 쌓은 예쁘고 좋은 탑을 내 손으로 부수는거랑 같다고 느껴요. 

낼부터 다시 운동해야겠어요..
다시 저염식이랑 식이조절하구요..

다이어트 생각에 울컥해서 여기에 이렇게 적어보네요..
다이어터들 화이팅..

참고로..
과거에 정말 뚱뚱했던 여자에게
좀 찌면 어때 통통해도 예뻐라고 해도. 
그 여자에겐 별로 쓸모없는 조언이예요. 

마치 탈모인 남자에게 
좀 빠지면 어때 가운데 머리비어도 멋져랑
똑같아요.  
출처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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