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은 세월호 4주기를 맞는 토요일입니다.
세월호 유가족 분들은 아직도 진실규명을 위해
2기 특조위를 제대로 꾸리기 위한 투쟁을
지금도 하고 계십니다.

수사가 아닌 조사권한만을 갖는 특조위만으로는
제대로 된 힘이 없기 때문에 
1. 검찰에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2. 감사원에 특별감사팀을 두어
특조위와 연계하여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3. 그리고, 특조위활동을 방해하러 온 것인지 불분명한 황전원 위원의 사퇴도 외치고 계십니다.

세월호 4주기 당일 안산에서는 합동영결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지난 박근혜 탄핵의 원동력이 되었던 촛불의 힘은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투쟁과 헌신이 있어 모여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유가족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세월호 희생자분들의 영결식을 조금은 더 많은 국민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이번주 토요일 광화문 광장을 수많은 촛불로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출처에 글은 416 가족위원회 집행위원장이신
예은아버지 유경근 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