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정말 힘든 일이 많았어요. 하고자 하는 일들 안 되고 다 될거라 했던 곳 떨어지고 뼈빠지게 노력하고 고생하는데 주위엔 얌체처럼 행동해서 잘 나가는 사람들보면 속상했어요. 제 신념을 접고 부모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데 일이 잘 되지 않아서 정말 너무 속상했죠. 타지에 나와 의지할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유일하게 곁에 있는 제 남자친구에게 많이 의지했습니다.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는 사이였는데 제가 요번에 너무 힘들어서 의지를 너무 했는지 헤어지자네요. 성격이 안 맞는거 같다고. 괴로워요. 정말 이 사람 말고는 아무 여지도 안 두고 있었거든요. 자기는 아무리 힘들어도 남한테 그렇게 힘들어하지는 않을거랍니다. 너무 미안하네요. 그 사람은 저한테 정말 많이 맞춰주었거든요. 하지만 전 그 사람 마음 많이 못헤아려줬어요. 정말 힘들다는 핑계로.. 사실 정말 너무 힘들었던 건 사실이지만, 제가 관계에 더 공을 들여야 했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더 제 책임을 다했어야하는데... 사실 제 잘못이죠. 하지만 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너무 힘든 상황이라 정말 미칠 것 같이 괴롭습니다. 차라리 미쳤으면... 타지에 의지할 곳은 그 사람 밖에 없다고 제가 너무 의지해 부담주었나 봅니다. 요즘 정말 너무 힘든일이 연속적으로 계속 일어나는데 헤어지자는 말이 정말 가장 힘드네요. 반드시 곧 끝내야하는 일들이 쌓여있는데 제 인생에 정말 중요한 일들인데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죽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