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서른 아재입니다.
여친이 얼마전부터
"나 내년에 스물일곱이다 책임져라"
"오빠는 결혼하려면 여자가 얼마나 준비해야할것같아?"
등등의 말들을 많이하고 제가 게임기같은걸 구입해도
나중에 게임기는 안사가도되겠네? 이런식으로
우리가 결혼하는걸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말들을 많이하는데유
저는 현재 여친과 결혼 할 생각이 없는데
빨리 헤어져주는게 도와주는걸까요?
어젯밤에도 자기가 얼마나 준비해야하냐고 물어보길래
잘은 몰라도 결혼하려면 5000은 준비해야하지않을까? 이런식으로 이야기했는데
금새 시무룩해져서 돈 더 모을거라고 화이팅한다고 하고.......... ㅠㅠ
아직 사귄지 6개월밖에안되서 좀 당황스럽기도하고 그르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