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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서울선거, 당내 총질을 정말 경계했습니다. 그런데...
게시물ID : sisa_1040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abius
추천 : 7
조회수 : 8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4/10 17:50:11
 
그리고 오늘 김성태의 헛짓과,
안철수의 헛짓,
하태경의 헛짓으로 관심도가 떨어지긴했지만,
박원순 시장을 열심히 깎아내리려는 시도들도 보게 되었었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0016052
<석연찮은 서울시 산하기관 채용...원서접수기간에 합격자 발표(종합)>
 
 
김용석 바미당 시의원과 성중기 자한당 시의원이
"박원순 시장 취임 후 산하기관에서 심각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기사가 몇 건 났던걸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서울의 수백개에 달하는 산하기관의 비리 의혹이고, 서울시는 해당사실이 적발되면 책임을 물으면 되는 일인데 일을 박원순 시장의 탓이라며 키웠죠.
 
여기엔 민주당 시의원 한 명이 껴있는데, 박진형 시의원이었습니다.
 
 
 
 
이 의원님은 서울시 의원으로 근무하면서 몇 가지 인터뷰를 했었는데
대표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미세먼지저감정책은 예산 낭비",
2000명이 넘는 서울시 5급 공무원의 성추행에 대해 "박원순 시장, 성추행 몰랐다는 변명은 이제 그만"
이라며 당내 네거티브를 계속해왔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의 라인인지알고 있었지만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착잡했지만, 그냥 묻어두기로 했었습니다.
저는 권리당원이고 그들은 국회의원, 시의원이지만, 같은 민주당원이니까요.
 
그런데, 시간이 나서 오유를 뒤적거리다가 위의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한 카드뉴스를 누군가 올린걸 발견했습니다.
야당의 공작인줄 알았는데, 작성글을 보니 민주당 사람이더군요.
 
그리고 그 게시물들의 제목을 통해서,
특정 캠프에서 악의적 깎아내리기를 시도한다는 제 의심은 확신으로 변했습니다.
 
 
모 의원님이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네거티브를 하고 있는 것에 조금 자제했으면, 싶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모 의원보다 나을거란 생각으로 박원순 시장과의 양자대결이 깔끔하게 났으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그 의원님의 볼륨을 키우는데 유리할 것이고, 그게 당을 위해서 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그 기대가 오늘로 산산히 조각나 버렸습니다. 캠프에서 악의적으로 박시장 네거티브성 글을 올리는 걸 보니,
이제는 결선투표 없이, 경선 1차에 과반으로 당선되었으면 싶습니다.
 
더 실망하기는 싫습니다.
그만하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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