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촌이 이번달에 결혼식을 합니다.
평소에 외삼촌 쪽이랑 왕래는 잘 하지 않는 편이구요.
외가 쪽 행사 있을 때 1년에 한번 정도 보네요.
어쨌든 외사촌이 결혼을 한다는데,
그냥 청첩장 우편으로 오고,
문자로 결혼식 가는 하객들 태우는 버스 몇시에 어디서 출발한다고 지도 보내고
이거 두개가 끝이네요.
문자에 뭐 텍스트 1도 없고 지도이미지 두개만 보냈네요.
제 입장에서는 무슨 안 친한 지인한테 결혼식 통보하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번 정도 본다고 해도 사촌간(부모들끼리는 형제간)인데
너무 성의없는거 아닌가 해서요.
뭐 어차피 자주 보는 사이 아니니 이렇다 저렇다 말할 건 아니긴 한데
제가 기분 나쁜게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