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CS지원했는데 면접이 같은 날에 잡혔어요
저는 고졸에 게임회사 CS경력은 3년입니다 아직 백수된지 일주일째예요
일단 제가 나름대로 목표를 잡았던 회사는 CS업무만 하지 않고
운영이나 다른업무로 배울 수 있는 소규모회사를 목표로 했었어요
큰 회사를 다녔었는데 하루종일 전화만 받는 거에 지쳐서요
A회사는 사원이 150명정도 100프로 전화업무
그런데 지금 굉장히 핫한 회사로 엄청 뜨고 있고요 현재 구글매출 5위안의 회사입니다.
지금 전문 CS인원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회사에서 엄청 급하게 뽑는거라
게임회사 경력이 3년이상이면 면접만 보면 입사는 거진 확정이라고 이야기들었어요
경력으로 입사하는 거라 월급도 파견직보다는 20만원 이상이라고 들었구요
하지만 게임장르는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입니다
B회사는 사원이 20명 정도에 운영과 CS 를 겸업하고 때에 따라서 기회가 된다면 기획쪽도 배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 인지도는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닙니다. 현재 1명 계약직으로 뽑고 있고요 월급도 경력을 쳐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전 회사에서 받은 금액보다 더 적은 금액을 받아야하겠죠
아무래도 운영겸업이다보니까 CS경력만 있는 저는 면접을 본다고 해도 입사를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장르는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장르이고
일도 CS, 운영 함께 겸업이기에 월급이 좀 적어도 그저 주구장창 전화만 받던 지금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만 보자면 합격에 대한 확신이 없어도 B회사로 가는 것이 맞지만
사원복지나 월급조건은 A회사가 훨씬 좋습니다
합격에 대한 불안감만 놓고 보자면 안전빵인 A회사를 들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들어가서 몇달 버틸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오래오래 다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