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개헌관련 100분 토론을 보게 되었습니다.
패널분들의 면면을 보니 기대가 되면서도 전개는 뻔히 예상되더군요...
(나X씨 같은 분...)
그런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라는 분의 발언을 보면서
참 어이가 달나라 놀러 갔는지... 한참 찾았습니다.
'국민들이 잘 모른다...'
'국민들이 잘 몰라서 판단을 못하는 것이다...'
'국민여론 등 당장의 현상에 기초하면 안되고 정치가 비젼을 제시해야한다...'
전형적인 꼰대 엘리트지식인이 쓰는 장황하고 어려운 단어를 이용한 설명과
논점 흐리기...
국민들이 잘모르니 우리같은 엘리트 지식인이 가르쳐 계도해서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된다는 사고방식...
지금이 조선시대 성리학 국가도 아니고...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들의 수준을 얼마나 낮게보고 우습게 봤으면 방송에서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저런 사람이 법학교수라니...
우리나라의 적폐청산은 50년 이상 보고 가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문대통령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