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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2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르교
추천 : 1
조회수 : 8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11 12:07:18
한번 더 이별이라는 노래를 듣다.
가사가 유난히 와 닿는다.
원래 헤어지면 인연 끝인데
사람 바이 사람이라고.
안 그러는..못 끊어내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더이상 이성으로 보이거나 하는건 없네..
신기하게도.
가끔 생각나는건
그 사람이 아니라 그 때 이고,
그 사람이아니라 그 때의 나인듯.
헤어지고 이 상태로 오기까지
7년인가 8년인가..
그 동안 다른 누구를 만나도
한 번씩 가슴이 아려오긴 했는데 말이야.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는 말을 당신과의 관계에의
사형선고라 생각이들어 차마 말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애틋 질척 이런것보다는 그냥..
신기하게도 정말 아무렇지 않은,
가끔 안부를 물어와도, 웃어넘길 수 있는,
이 상태가 되기까지
너무 오래걸렸다.
또 다른 사랑을 하기에도 너무 늙어버린건가
아 ㅅㅂ.....
+)
아.지난날 끄적인 글 들을 봤는데 2018년의 약속이
있었나..까맣게 잊고있었다
심지어 그 내용도 이제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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