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작가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큰 관심이 없으나, 이이제이는 재미있게 들었죠. 그 후 우후죽순 생기는 이작가식 팟캐가 지켜워서 안들었고...
딴걸 다 떠나서 이작가는 스스로 이이제이나 본인에게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 억울할 수 있고 분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그 적대시할 타겟을 분명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었죠. 특정 아이디, 특정인, 특정 팟캐스트 진행자 등등.
그런데 그걸 극문이라는 표현으로 특정해버린거죠.
문재인 지지자들 중에서 열렬한(극렬한)지지자다 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는 저로서도 정신만은 극렬한 빠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극문이라는 범위를 타겟으로 지정하는 바람에 너무 많은 시민들을 적대적 관계로 설정해버렸어요.
그게 의도가 됐든 아니든 간에 말이죠.
이게 이번 이작가가 한 가장 큰 실수인 것 같네요.
극문인 한사람으로서 사과받고 싶어요. 이작가한테.
전 본인이 분노하는 의혹을 제기한 적이 없거든요. 근데 왜 나한테 지랄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