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극문?ㅋㅋㅋ (지난 대선 정치인 팬덤 빅데이터 분석 기사)
게시물ID : sisa_1041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븅
추천 : 32
조회수 : 11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12 00:44:32
(대선 당시 한국일보 기사 중 일부입니다.)

공격성과 활동성이 가장 두드러진 집단은 ‘이재명과 손가락혁명군(손가혁)’이었다. 회원 수는 5,832명(1월 말 기준)으로 3개 문재인 팬카페 회원 총수(4만3,049명ㆍ중복집계)의 6분의 1 수준이지만, 게시글 수는 5,331개로 문재인 팬카페(7,606개)와 큰 차이가 없다. 탄핵 가결 이전에는 하루 게시글 수가 손가혁 쪽이 더 많았다. 게시글 수를 회원 수로 나눈 활동률은 91%에 달해 문재인 팬카페(18%)를 압도한다. 손가혁은 문 전 대표를 명시적 라이벌로 놓고 강도 높은 비난과 비판을 쏟아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언급도 많은 데다 기득권, 공격, 비판, 검증이라는 단어가 따랐고, ‘이재명’은 국민, 민심, 관심, 대통령, 지지, 당선 등이 연관돼 대조적이었다. 혁명의 손가락들은 문재인 지지자를 ‘친문독재패거리들’ ‘문베충(x베충을 빗댄 말)’으로 일컬었다.

‘문재인 트위터 관계망’(왼쪽)이 문 전 대표 본인을 포함해 여러 명의 확산자를 통해 게시글이 퍼지는 ‘부채꼴 확산형’인 반면 ‘이재명 관계망’은 이 시장 본인이 강력한 확산자 역할을 해서 글이 퍼지는 ‘중앙집중형’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로 연결된 관계망은 이재명을 정점으로 한 조직적 위계가 뚜렷했다. 이 시장의 트윗을 직접 지지자들이 받아 순차적으로 확산시키는 ‘중앙집중형’이다. 김학준 아르스프락시아 여론분석팀장은 “이 시장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높고, 지지자들의 절대적 숫자는 열세지만 온라인 조직력은 훨씬 높다”고 분석했다.

http://www.hankookilbo.com/m/v/7a5ee2e8f75f4a7c9d3ce0b6b89e6d28

http://www.hankookilbo.com/m/v/aa7d1acf69e2442bb4a822211d18fe33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