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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번더스EP4 감상문 (주관주의,스포주의)
게시물ID : star_440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탄탄내
추천 : 29
조회수 : 265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8/04/12 02:01:17
멘탈 대박살
내 마음 바사삭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에게 방탄소년단 7명 다 최애고 매일 매일 모두가 이뻐보이지만
 
아픈 손가락을 꼽으라하면 석진이거든요
 
그냥 보고있으면 마음이 찡해요
 
분명 힘든게 많을텐데 티를 내는 걸 거의 본 적이 없어요
 
자신의 우울함이나 아픔 그리고 엄청나게 힘들었을 노력들을 조용히 삼키는 석진이가
 
멋있고 대견하고 짠하고 ,,,,
 
그거 말고도 많은 이유가있지만 완전히 제 눈에 낀 콩깍지니까......할말하않
 
 
 
 
이번 편에서 태형이가 잘했네 석진이가 잘했네 이걸 떠나서
 
석진이가 먼저가서 미안하다고 태형이 어깨에 손 올렸을 때
 
내 눈에서 눈물이 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마음이 와르르르르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뒤에 풀면서 태형이 우는데 나도 엉엉 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말 잘못하면 이상하게 누구 탓하는 걸로 보일 수 있어서 쓰기가 조심스러운데 
 
둘다 말하고나서 후회하는 모습이 어찌나 짠하던지 ㅠㅠㅠㅠㅠㅠ  
 
 
정말 자존심만 세워서 다툰게 아니라 말 하다가 보니까...어쩌다 보니까 다툼이 생긴건데
 
이걸 또 멤버들이 둘만 해결하라고 내버려두는게 아니라 팀 전체가 모인다는게
 
팀으로 일하는 저도 정말 배워야 할 부분같았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팀에서 상급자랑 막내랑 싸웠는데 서로의 극과 극의 성격에다가 오해도 깊은 상태여서
 
다 알지만 내가 가운데 끼이기 싫어서 중간에서 입을 다문 적이 있었거든요
 
사실 저렇게 다툼이나 오해가 생긴 부분을 바로 푼다는게
 
의외로 쉬운 일도 아니고 그것도 내 일도 아닌데 같이 모여서 푼다는 건 팀의 유지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정말 서로에 대한 애정이 기반이 되어야지 가능한 일이라고 봐요
 
 
전 그때 그 두사람에게 애정이 깊지 않아서 방관을 했었고 솔직히 내 일이 아니니까....끼여서 내가 골치 아플 일 왜 하겠어
 
이러면서 진짜 쌍욕하면서 싸우기 전까지는 방관했더니 결국엔 막내가 팀을 나가버렸어요
 
그때 전 그 사람들을 정말 직장동료로만 봤던거고  
 
탄이들은 서로를 같이 가수라는 직장의 동료로만은 보지 않으니까 저렇게 트러블이 생겼을 때 대응하는 방식이 즉각적이구나
 
싶었어요 그 모습이 정말 훈훈해 보이고 배워야 하는 부분같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면서 또 애들한테 치이고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이런 일이 정말 많았는지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윤기랑 정국이랑  가운데서 밥 와구와구 먹는데
 
정말 얘네들 이런 시간을 많이 갖는구나 .....
 
보통 저런 얘기 나오면 밥 먹다가도 체할 것 같아서 먹는 것도 멈추는데 막 열정적으로 먹으면서 들을 거 다 듣고
 
할 말은 다 말하고,,, 당사자들 말 먼저 다 들어주고 그 다음에 나머지 사람들 의견 말하면 리더가 정리해주고
 
그 와중에 남준이가 정리하면서 일적인 부분 지적 할거는 딱 지적해주는게 리더미 대폭팔!!!!
 
프로다운 모습도 놓치지않으면서 마지막은 훈훈하게 웃으면서 마무리 해주고
 
마지막은 당사자들끼리 얘기하라고 자리도 비워주고
 
문제해결의 정석같아 보였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태형이는 우는 모습이 ....자기도 말하고 얼마나 후회했을까?
 
우는 것도 너무 서럽게 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석진이도 태형이도 진지하게 대화하는거 너무 좋아 보였어요
 
화해하는거 보니까 타인인 나도 마음이 하.....................이렇게 되는 기분드는데
 
당사자들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ㅠㅠㅠㅠㅠ
 
 
 
 
 
 
 
마지막에 깨알같이 지민이가 들어와서 조잘 거리면서 나가자하니까
 
석진이가 '뭔데 자꾸 껴들어' 이렇게 말하면서 바로 궁둥이 떼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30분짜리인데 1시간은 넘게 본 기분이네요 ㅎㅎㅎㅎ
 
 
 
 
 
 
아 그리고
 
위에 말 쓴다고 깜박했는데
 
지민아 네 목소리 , 노래 정말 멋있어
 
'너무 열심히 하지마' 말하는 말은 너한테 실례겠지
 
너의 그 고뇌, 그 노력이 만들어 낼 앞으로의 노래도 기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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