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어디에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처음으로 글 씁니다..
저에게 400일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에게 9년 정도 알고지낸 친구들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이성친구들도 포함되어 있구요
몇 달 전에 남자친구가 2:2로 짝 맞춰서 여행을 간다고 하길래 언제인지도 말 안하고 그냥 이러다 말겠지 생각하고 그래 갔다와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2주 후에 바로 여행을 간다는겁니다....하...제가 그 때 허락한게 잘못이었나요
그 말 듣자마자 가지 말라고 차라리 밤새 술먹고 새벽에 집 오라고 했더니 이제와서 어떻게 안가녜요.. 저번에 허락하지 않았냐면서...
저 진짜 미친거죠..2:2 여행을 허락하다니..동성친구도 아니고 다른 여자들이랑 ..
어찌저찌해서 남자친구가 여행을 갔는데 제가 집착을 좀 심하게 했어요 전화랑 문자 계속하고 전화하면서 계속 짜증내고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그냥 헤어지잡니다.. 입에 담지 못할 욕설도 하면서 그런 험한 말 들으면서도 헤어지기 싫어서 붙잡았어요ㅠㅠ
남친은 아직도 화가 많이 났는지 제가 만나자고 해도 싫다고 하네요.. 저 어떻게 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