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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김명철사건] 허를 찌르는 반전 글...
게시물ID : freeboard_491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een-
추천 : 13
조회수 : 125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2/13 17:04:27
조상필과 약혼녀의 관계가 사건의 열쇠


그것이 알고싶다를 봤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조상필, 김명철, 약혼녀의 관계가 핵심입니다.

먼저 조상필과 약혼녀의 관계입니다. 조상필이 09년 6월에 여자의 홈피 비밀글을 보면은 "귀여운 00..",  "우리 00.." 등의 표현으로 추측해 보면 조상필과 여자의 관계는 보통 사이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술 조금만 먹지...바보...점심은 꼭 해장 할 수 있는 걸로 먹어..." 등의 내용을 보면 약혼녀는 술을 상당히 먹는 여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자 그런데 실종자 김명철은 어떻습니까? 

별명이 목사일 정도로 술, 담배를 안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바른생활 맨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약혼녀는 어떻습니까? 술을 좋아하는데다가 조상필이라는 팔뚝에 문신이있는 사채업자(이 부분에서 조폭을 연상할 겁니다.)랑 보통 이상의 관계입니다. 한마디로 김명철과 그의 약혼녀는 정말 다른 환경, 다른 성격, 다른 유형의 사람인 것입니다. 이들이 어떻게 결혼까지 할려고 했는지 그 만남의 관계 그리고 과거를 추적 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여자 홈피에 조상필이 간지러울 정도의 글을 남긴 시점이 공교롭게도 김명철이 실종되기 1년전이란 겁니다. 즉 김명철이 약혼녀랑 조상필을 알게된 시점이 불과 얼마되지 않았으며, 만난지 얼마되지 않아 상견례 얘기까지 간겁니다. 그리고 약혼녀는 얼핏봐도 조폭같은 조상필을 별명이 목사인 바른생활맨 김명철에게 소개 해 줍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은 약혼녀랑 조상필의 관계가 보통사이가 아닌데 곧 결혼할 남친에게 소개해 준 겁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보통의 여자라면 자신의 과거 남자를 숨길려고 하지 저렇게 소개시켜준다는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또 핸드폰 문자내용에서 의문점입니다.

핸드폰 문자에서 보면 띄어쓰기를 하지않아서 김명철이 아닌 조상필이 대신 문자 보냈다는 의심을 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보면 조상필이 김명철이 보낸 것 처럼 문자를 보낸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문자 내용입니다. 거기 내용을 보면 약혼녀가 빚이 많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저는 여기서 약혼녀가 빚이 실제로 많을 거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문자는 김명철이 보낸 것 처럼 꾸며서 조상필이가 보냈지만 그내용은 상당부분 사실을 담고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약혼녀가 실제로 빚이 많을 것이라는 점이죠.

 

정리합니다.

김명철과 약혼녀, 그리고 조상필은 서로 알게 된게 얼마되지 않으며, 조상필은 김명철의 약혼녀랑 보통 이상의 사이이며, 김명철과 약혼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만난지 얼마안되는 동갑네기(32살) 애인이며, 약혼녀는 사건의 핵심인 조상필을 애인에게 소개 시켜줬다는 것. 그리고 여자가 실제로 빚이 많을 수 있다는 것.

 

김명철, 조상필, 그리고 약혼녀의 과거 행적을 조사하면 사건의 원인이 밝혀 질 듯 합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2&articleId=4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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