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레전드 솔 캠벨(40)이 런던 시장에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영국 언론 '미러'는 8일(한국시간) "전 아스널 수비수 솔 캠벨이 공식적으로 런던 시장 경쟁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수비수 솔 캠벨은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이어 캠벨은 "내가 가장 유리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지난 시간동안 지켜봐왔다. 정치인들은 형편 없고, 이제는 전문가가 되어야한다"며 기존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그리고 "나는 근로자 계층에서 나왔다. 시장은 나에게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제 증명할 시간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캠벨은 토트넘의 팬들에게는 표를 받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 2001년 토트넘에서 지역 라이벌 팀인 아스널로 깜짝 이적을 하며 배신의 아이콘으로 많은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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