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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3일, 한창 경기가 진행 중인 레버쿠벤의 홈구장 바이아레나.
레버쿠젠과 코트부스와의 리그 17경기가 진행되며 구장이 한창 달아 올랐을 때
트레이닝 복장에 검은 모자를 눌러 쓴 동양인 중년 남성이 한 명 있었다.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라 그런지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현지 중계 방송 중 우연히 카메라가 중년 남성의 모습을 포착하였고,
전광판에 그의 얼굴이 비치자 조금씩 술렁거리기 시작하던 구장은
갑작스러운 기립 박수의 물결이 흐르고 있었다.
그 중년 남성은 수줍은 미소로 화답을 했고
경기가 끝난 후 헬메스, 키슬링, 라멜로프와 같은 유명 선수들이
앞다투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어린애마냥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독일인의 마음 속에 전설로 남아 있는 중년 남성. 바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차범근이다.
지금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옛날 어렵던 시절 많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분들에겐 영웅이자 전설이었던
차범근.....
당시 독일에서도 외국인임에도 엄청난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분데스리가 10시즌 308경기에서 98골!
당시 세계 상승세 베스트 4인(마라도나, 펠레, 베켄바우어, 차범근)
MBC다큐- 20세기 아시아 최고의 축구영웅 차범근, 독일의 코레아노 차붐
https://www.youtube.com/watch?t=472&v=hxkADXuoKZ8
출처 - http://blog.naver.com/ruffian71/220384421271
출처 | http://blog.naver.com/ruffian71/220384421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