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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0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슬★
추천 : 1
조회수 : 70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2/13 18:37:11
어린놈이 오유에와서 어른들깐다고 머라하지말고....
난 걍 평범한 고3이다
말그대로 나대보이지도안고 걍사는 놈인데....
오늘 학원간다고 버스를탔다
마이비카드찍고 안즐자리를 스캔하니깐
운좋게 발통위자리도아니고 알림버튼도
머리위에있는 레어자리 땡잡았다고 생각하고
가서 안자서 걍가는데....ㅅ* 비극이시작된다..
두정거장지나니 명품인지 짝퉁인지모르지만
입술은 쥐잡아먹은듯이 빨간색으로 더럽게칠해서
드라마보면 꼭한마리씩텨나오는 나쁜늙은여우처럼
생겨가지고 카드찍고 자리스캔하는데 ㅅ*
내가제일 만만하게 생겼는지 내옆에와서
날보며 '어서 그자리에서 꺼져서 찌그러저있어'
라는 눈빛을보내는데
ㅅ*솔직히 난 고민3초했다 그3초에는
이년 보니깐 30대후반에서 40대초처럼생겨서
좀팔팔하고 난 곧내리니깐 두정거장은 기다려주겠지
싶어서 가만히있을려다 걍 이년 포스쩔게 생겨서비켜줄러는데 이년이 하는말이
"어이 학생 자리에서 안일어나? 어른옆 있는데 처 안자 무시하니?"
"...예? ..(정확히 2초정적) 그럼 안즈세요"
"야이 세키야 내가 안즐려고 이러는줄이냐?"
(살짝 저빡침)"아! 그냥안즈시라구요 왜 욕까지하세요?"
"머 이딴세키가 있어 야 당장내려"(계속 욕들음)
전 그렇게 내려서 머리 두대맞고 썅욕듣고 부모님욕은 밥먹듯이 쓰고....
전 쪽팔려서 머리숙이고 걍 가만히있으니(쫌하면 내눈앞에서 꺼저 주겟지하고 있었음) 이세퀴가 주위어른들 졸 많은데
과장하면서 지어내니깐 그때 전 딱한번 아 씨*이라고 욕을하니깐 상관도ㅇ없는 어르들도 다
절 쓰래기보듯이 지나가고 ..20분동안 그렇게 욕들으며 잇었습니다.....
왜말대답을못했냐면 하면 ㅅㅂ 자꾸때리고 그세퀴 포스쩔었음...
근데 욕한거 ㅈㅅ하구요 그때 저의행동이 이렇게 될 만한 큰죄인가요??
그놈 부산살고 가방 테는 금색 나머진 블랙임,...
-긴글읽어줘서 ㄱㅅ 꾸벅꾸벅 굽신굽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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