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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술한잔했습니다 사는거 참 답이 안보이네요
게시물ID : gomin_1435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pa
추천 : 1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20 00:47:19
매번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네요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온다더니 옛말 틀린게
없나 봅니다
한때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월급이 점점 밀리더군요
밀리다가 다음달로 이월되고
점점 미뤄지는 기간이 길어지더니
월급이 안 나오기도 하더군요
견디다 못해 퇴사하고 노동청에 신고해서
못 받았던 월급도 다 받고 했습니다
이직준비 하면서 교육도 받고 몇달을
고생했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었어요
당장 굶어죽을 수는 없어서 가진걸 끌어모아
유흥가에서 장사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잘됐어요
회사 다니는 것보다 몇배는 났구나 싶을 정도로요
그런데 구정 지나고 나니 경기가 죽는게 느껴
지네요 난생 처음 내장사라는걸 하면서
죽기살기로 매달렸는데 남은건 결국 빚입니다
앞이 막막하네요 당장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는데 답은 안 보여서 술한잔했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은 열심히 해도 희망이 없는
그런 나라인것 같아요 보잘것 없는 넋두리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눈을 떠야하는
현실이 저주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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