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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연 봄이 온다' 관계자로부터 들은 이야기 조금
게시물ID : sisa_10425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ampapa
추천 : 166
조회수 : 410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4/14 18: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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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40대 초반 서울거주자의 오유 첫 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친척모임에서 평양공연에 다녀오신 핵심관계자가 오셨더라고요. 방송에 잘 안 나온 이야기 중에 제가 한다리 건너서 들은 게 아니라 직접 들은 이야기 조금만 공유하려고요.
 
1. 공연제작은 탁현민 행정관이 "다 했다"라고 합니다. 윤상과 방송국 피디도 물론 고생하셨지만 암튼 공연 제작한 한 사람을 꼽으라면 탁현민 행정관이라는 거지요.  저는 막연히 전체 제작의 양념이나 방향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탁행정관의 역량은 훨씬 더 큰가 봅니다.
 
2. 이번에 공연실황 보신 건 전체 내용이 아니라 절반 정도인가 봐요. 나머지는 남북 정상회담 무렵에 방송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못 보신 가수의 공연은 조금 기다리시면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3. 공연에 참가한 사람들의 출연료는 모두 무료랍니다. 저는 막연히 못해도 대학 축제 급은 받으려나 했는데 전혀 아니랍니다. 삼지연 관현악단도 출연료는 없고 대신 먹고 자는 비용만 우리가 부담했고요  그러니 평양공연도 숙박과 식사만 대접받는 거랍니다. (조용필도 무료, 백지영도 무료, 레드벨벳도 무료)  물론 방송 제작관계자와 직원은 자기 월급이야 지급되고요, 가수만 돈 대신 명예를 받는 거겠죠. 
 
마지막으로 게시판이 시끌시끌해서 힘든 여러분 조금만 힘내자구요. 눈팅족인 저도 이렇게 힘든데 글로 분탕종자들과 싸워나가시는 당신들의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머리도 식히실 겸 세월호 침몰에 대한 복습요약정리 단기특강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날바다" 꼭 다녀오세요. KFC 파파이스 완주자로서 개봉일 날 감격적으로 혼자 보고 왔습니다.
출처 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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