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터넷에서의 여론인 일베, 메갈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그 실체를 깨닫기에 오래걸렸고
커뮤니티를 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뜬구름잡는 이야기일 뿐이었지요
대부분 말해줘도 아 그런 게 있어? 하고 말았기 때문에 그 실체, 역사, 그들이 전달하려는 담론을 깨달은 사람도 많이 없고요
무슨 여성혐오 때문에 메갈이 생겼다는 헛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메갈의 탄생은 남혐 종자 갤러리들이 뭉쳤을 뿐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까칠남녀같은 프로그램이 존재함으로 인해서 차원이 달라집니다
루저녀 이X경씨 같은 경우도 사실은 당시에 좀 사회에 만연하던 외모지상주의, 인터넷상에서는 진짜 아무나 할 수 있었던 이야기였는데
미수다같은 대형 프로그램에서 그러한 여성이 나옴으로 인해서 넷상에서의 여론을 모르던 사람들이 빡친 것이었죠
물론 루저녀가 당했던 취급에 대한 시비를 가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전 신경 안 썼어요. 저는 키만큰 루저였기 때문에요 ㅎㅎ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까칠남녀가 인터넷에서 남녀갈등의 소재를 다룸으로 인해서
사회에 만연한 남혐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발언들이 EBS, 국가공인교육방송에서 나온 겁니다.
물론 EBS인데다가 프로그램 자체가 많은 주목도가 있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발언들은 계속해서 인터넷, 카톡, SNS를 통해서 계속 전파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꼴페미들에게 내재된 남성혐오를 깨달아갑니다
저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이 존재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이모가 조카 보라고 EBS 틀어놨는데 이딴 프로가 있다는 것에 충격먹고 관련 짤을 보내줘서 저도 안 겁니다
이렇게 어머니들 사이에서 퍼지고, 인터넷에서 퍼지고, 급식아해들 사이에서 퍼지고, 결국 반페미니즘이 강화됩니다
결국 남성인권에 무지하던 이들이 이 방송을 통해서 남성인권이 이렇게 무시받는구나 깨닫습니다
꼴페미를 두둔하던 꼴마초들이 사라집니다
착한페미가 있다던 사람들이 사라집니다
여성계의 진면모를 사람들이 알게됩니다
까칠남녀는 계속 이런 담론을 다뤘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히는 서유리, 은하선, 서민이 계속해서 입털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메갈이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계속해서 꼴페미의 실태를 보여줘서 사람들이 진정 성평등이 무엇인가 깨달을 수 있게 해줄테니까요.
처음으로 페미의 논리의 실태를 정식 공중파 채널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방송을 보고 충격을 먹고 인권운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일으키기 바랍니다
항암제가 부족해서 방송은 못 보겠지만, 까칠남녀 제작진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서 그들의 궤변을 노출시켜주기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