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003년 10월 오늘의 대한민국!! (아리아리님글 펌
게시물ID : humorbest_14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성54671;
추천 : 30
조회수 : 1676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0/26 12:50:19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0/26 01:06:39
2003년 10월.

1년전 모두 함께 외치던, 그 자랑스러워 하던 대한민국의 모습은 지금 어딜가도 찾을 수 없다.


잡히지 않은 경기, 경제난..

그저 대한민국을 떠나기라도 한다면야 행복할거란 기대감에 이민가는 사람들..

자기네 자식들은 찌들린 한국에서 키우기 싫어 원정출산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회적으로 중대한 범죄가 아니라고 당당히 말하는 알선 단체.

미국에서의 원정출산이 들통나 강제출국 당하는 사람들..

WTO 협상을 반대하던 이경해氏의 자살.

WTO협상이 결렬되고 고국으로 온 시신은 경찰과 농민들의 싸움으로 얼룩지고 만다.

그를 태운 영정차는 경찰들의 소화기의 흔적에 덮혀져 씻을 수 없는 치욕을 당한다.

하루에 10분에 1쌍이상씩 이혼하며,

이혼한 부모들은 아이들과 사회의 인식때문에 호주제폐지를 외치고 있으며,

국회의원들은 선거전 자신들의 입지가 흔들릴까봐 호주제에 대해선 요지부동이다.

박사학위를 따도 취직을 염려해야하는 고학력 취직난.

대학생들은 최악의 취직난에 직격탄을 맞으면서도 끝까지 품위를 잃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일손 한명한명이 시급히 부족한 중소기업체의 취직은 한낱 쓰레기일뿐이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억지로 친해지려 한다.

미국이 시킨대로 이라크에 파병을 보내지 않으면 미군이 어떻게 될까 조바심을 내며

미국에게 살살 긴다. 노무현이 말한 자주국방론은 찾아볼 수 없다.

명분없는 전쟁이라고 미국방부장관, 부시까지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

아직까지도 이라크,아프가니스탄전쟁이 명분이 있다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은

우리나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소장뿐이다.

근데 만약 전투병이 파병된다면.. 우리나라군과 외국군과 성폭력이 일어날까 두렵다.

우리나라는 매년 태풍에 맞고 맞으면서 항상 일처리는 뒷전이다.

일처리를 해야할 윗동네사람들은 일단 자기들 입채우기에 급급하다.

수해복구성금이 과연 그들에게 정확히 가는지도 궁금하다.

태풍이 지나가지 상당기간 됐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할머니는 구호물품하나 못 받았다고 한다.

미디어팀이 카메라를 대고 찍어야지 그때서야 구호물품을 보급하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도 나름대로 일하고 자 하는 이들은 부동산세를 한번 잡아보겠다고

부동산세의 근본을 잡지는 않고 당장 눈에 보이는 부동산세를 잡고 나서 기세가 등등하다.

노대통령은 언론과 싸우고 있으며, 국회의원과 싸우고 있다.

얼마전 대선에서 나왔던 대통령후보 중.. 지금 2명이 내 눈에 띈다.

우리가 보고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웃었던 불심으로 대동단결 김길수 후보.

지금 그는 사기죄로 구속이 된 상태이며,

나머지 한 후보.. 장세동은 한때 나라를 흔들어 놓았던 수지김간첩사건을 조작,은폐했던 장본인이다.

지금 그는 공소시효로 어떠한 체벌도 받지 않고 있으며,

' 지금에서 와서 내보고 어쩌라고? 눈물 흘리면서 잘못했다고 말해줄까? '

이딴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런 생각,사상을 보여주는 이들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하겠다며 난리를 쳤다.

지금 우리나라는 1인소득 2만달러를 노리고 있다.

근데 우끼건 그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선 이공계의 발전이 있어야 하는데,

이공계에 대한 뚜렷한 대안도 내놓치 않으면서 2만달러를 외치고 있는 중이다.

위도라는 도시는 몇달째 싸우고 있다.

우리나라가 그토록 좋아하는 미국은 시민들이 반대하자 그 엄청난 원전센터를 단돈 1달러에 팔았다.

그리고 미국은 원전센터를 만들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시민들을 설득은 커녕, 무차별적으로 경찰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을 폭행한다.

정말 원전센터가 필요악인지는 의문이다.

약 400만명이 신용불량자이며,

신용불량자를 배출한 정부와 신용카드사는 나몰라라 하고 있다.

일제감정기때 피해를 당했던, 일본에 살면서 피해를 당했던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직도 일본에게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말 우낀건 일본인조차 잘못됐다! 라고 외치는데 우리정부는 요지부동이다.



많다.......................

이것말고도 정말 많다..................

하지만 더 이상하면 정말 마지막 남아있는 정까지 떨어질 것 같다...........

아차.. 정말 중요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빼먹었다.

마지막이다....



우리나라모두가 이렇게 힘든데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은 필요성, 공감대를 주지 못한체

신당창당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 당장 급한게 산더미처럼 쌓이고 쌓였는데..

재활용처리도 안되는 쓰레기같은 일들을 또 다시 만들고 있다.



젠장 우리나라가 어떻게하다가 이렇게 됐는지..

울컥한다.

젠장...

하지만 이대로 쓰러질 순 없는 거 아닌가?


이제 우리가 시작하자 !


윗동네에 입만 떠들고 있는 저내들을 보자니 욕짓거리와 구역질이 나온다.


우리가 만들자.

좀 더 여유를 가지자.

조금 더 포용력을 가지자.

조금 더 관용을 베풀자.

하늘보고 씨익~ 하고 웃은뒤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자 !


힘내자 대한민국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