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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12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프미남★
추천 : 0
조회수 : 13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2/13 21:08:53
오유 시작한지 얼마안된 남자사람 입니다
(샤프미남 픽션)
우리할머니댁은 함창이라는 작은촌이다
난 그곳에 방학이면 사촌형들을 보러 가곤했다
고1이였던 난 형들과 만나면 매일같이 술을마시고 고주망태가 되곤했다
우린 술을 마시는 패턴이 있었다
1차는 호프집
2차는 함창 초등학교 운동장
3차는 할머니집
할머니는 늘 작은 고모댁에서 주무시고 계시기 때문에 비어있었다
어느날이였다
우린 어느때와같이 똑같은 패턴으로 술을 마시곤 2차로 학교 교단에서 마시기로 하였다
인원은 6명.... 나 , 사촌형 3명과 사촌형친구 2명 이렇게...
사촌형 친구들은 호프집에서나와 슈퍼에 들려 소주를 사온다며
오토바이를 타고 슈퍼로 향하며 우리보고 먼저 학교에 가라했다
우린 먼저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저 멀리 오토바이가 오고있었다
우린 이리오라 손짓하였고 오토바이를 우리앞에 세워 뒤에탄 형이 술을 들고내렸고
운전하던 형은 오토바이를 숨기고 온다며 건물 뒤쪽으로 끌고갔다 왜냐면 오토바이는 훔친거였다
건물뒤로 사라진 오토바이...그리고 잠시뒤 ....
" 으악~~~~~!!!!! "
소리와함께 건물뒤에서 들려왔다 뒤에갔던 형이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자기 집으로 곧장 도망가 버렸다
그리고 아까 뒤에 탓던형이 그 형을 뒤따라갔고 사촌형중 한명은 오토바이를 가지고 오겠다며 갈려는거였다
우린 극구 말렸다.... 무서웠다
하지만 술기운이 가득찬 사람은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기어코 가지고 오겠단다
그리고 잠시뒤...
" 으악~~~~~!!!! "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려 나머지 우리 셋은 건물뒤로 달려갔다
사촌형은 얼굴이 질려 땅에 넘어져 떨고있었고...
그의 시선이 향한 곳으로 보았다
그곳은 소각장이였다 ... 아무것도 없었다
우린 형을 부축해 집으로 향했고
다음날 ...
자초지정을 들었다
사촌형은 여전히 떠는 목소리로...
"건물뒤로 갔는데 누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 그곳을 보니 소각장에
왠 꼬마가 쓰레기더미에 상반신만 내놓고는.....
살려주세요..너무 뜨거워요...라는거야"
우린 소름이 돋았다
오후가되고 어제 도망갔던 형을만나 다시 물어보니 똑같은 말을 했다
우린 너무놀라 다신 거길 가지 않기로했고...
몇일뒤...
친척들이 모여 어른들끼리 이야기를 하다 우연찮게 이런말을 들었다
어른들이 말하길...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 2학년 꼬마에가 친구들과 숨밖꼭질을
하다가 쓰레기 소각장에 숨었다가 쓰레기에서 나오는 가스를마시고 기절을 한거야.. 그런데...
소각장담당이 애가 있는지도 모르고 철장문을 잠그고 불을 붙이곤 가버렸어...
그 뒤에서 놀고있는 애들이 비명소리가 들리길래 소각당담을 불러 안에서
사람소리를 들었다며 겁에질린 표정을한 애들을보곤 놀래서
소각장으로 달려가 문을열고 소화기를 뿌렸는데...까맣게 타버린 꼬마애가 쓰레기
더미에서 허우적대다 죽은것처럼... 상반신만 나온채 이미 타서 죽었어 그 후론
그 학교에선 쓰레기를 소각하는 토요일만 되면 밤에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이야기가 있어
뭐 난 못들었지만 말이야..."
이러시는거다
그렇다 우리가 학교에 간날은
토요일 새벽 2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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