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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권력인줄 착각하는 사람들
게시물ID : sisa_1043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냥이2
추천 : 21
조회수 : 117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4/16 19:22:27
인기가 권력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 


술 한잔 마시고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에게 오사카 총영사를 추천받아 청와대에 전달했었다고 기자 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물론 당시 청와대는 깜이 안되는 후보라 비토를 놓았습니다. 
그리고 드루킹과 여러 번 만난 적이 있고, 그가 운영하는 출판사도 간 적이있다고 말합니다. 
명판만 출판사이지 실제는 책 한 권 출판한 적 없는 유령회사였습니다. 

드루킹 같은 사람을 전형적인 정치 브로커라고 합니다. 
브로커들의 특징은 호의를 베풀고 그걸 약점 삼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는 겁니다. 
정치 신인들이나 정치적 기반이 약한 정치인들을 공략한다고 합니다.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팟캐스트 같은 것을 잘 듣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혹 본의 아니게 유튜브에서 듣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 팟캐스트 진행자는 자신들의 인기를 정치 권력으로 착각하더군요. 그래서 실없는 웃음을 지었던 적이 종종 있습니다. 

일부 팟캐스트 진행자에게 한마디 하고 싶군요. 장래 희망이 정치 브로커이면 잘하고 있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망상에서 깨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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